‘새청무’ 벼, 고온·집중호우에도 수량·품질 안정

전남광주농기원 6품종 비교…완전미율 가장 높아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10월 15일(목) 11:14
새청무 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벼 품종 ‘새청무’가 고온과 집중호우 조건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량과 쌀 품질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이상기상이 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새청무를 포함한 6품종의 기후 적응성을 비교·평가하고 있다. 기상 여건에 따른 수량과 품질 변화를 살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할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연구다.

현재까지 조사에서 새청무는 고온과 집중호우가 발생한 조건에서도 연도별 수량 차이가 작아 비교적 안정적인 생산성을 보였다.

품질 평가에서도 쌀알의 외관 품질을 나타내는 완전미율이 조사 대상 6품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밥맛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 함량도 낮게 나타났다.

마경철 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장은 “기상 여건이 달라져도 수량과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는 품종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품종과 재배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기상자료와 품종별 조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기후 적응성을 분석하고, 이를 지역에 적합한 벼 품종 선발·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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