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전시 거울삼아 현대사 궤적 조망하기

'ACC 인문강좌' 28일 문화정보원 극장3서
한수 한국역사박물관장 강연…인문 담론 공유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10월 17일(토) 09:00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이 오는 28일 오후 7시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ACC 인문강좌: 우리 현대사의 거울-국립박물관의 블록버스터 전시들’을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 ACC 인문강좌 진행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이 오는 28일 오후 7시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ACC 인문강좌: 우리 현대사의 거울-국립박물관의 블록버스터 전시들’을 선보인다.

‘ACC 인문강좌’는 문화예술, 아시아 등을 주제로 동시대 문화 흐름을 반영한 강좌 구성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ACC의 대중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ACC의 핵심 주제와 문화예술계 주요 관심사를 반영해 패션(9월), 역사·문화(10월), 문학(11월)을 주제로 9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10월에는 초청 강연으로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연 주제는 ‘우리 현대사의 거울-국립박물관의 블록버스터 전시들’로,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국립박물관의 전설적인 대형 전시를 통해 역동적인 현대사의 모습과 전시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낸다. 특히 광복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박물관이라는 거울에 비친 우리 삶과 역사의 흐름을 관통하는 특별한 인문학적 통찰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주요 부서와 국립공주박물관장 등을 거친 박물관 전시·역사 분야 전문가다. 박물관 현장에서 수많은 전시를 기획·관리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박물관 전시가 지닌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욱 전당장은 “‘ACC 인문강좌’는 동시대 문화 흐름과 깊이 있는 인문학적 담론을 시민들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면서 “박물관 전시를 거울삼아 우리 현대사의 궤적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이번 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ACC는 (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시협회와 협력해 ‘ACC 인문강좌’를 동시 수어 통역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로, 참여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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