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농식품, 중국 충칭서 소비자 만난다

농기원, 11월 30일까지 우수 농식품 특별전 개최
지역 제품 29품목 선봬…한식 체험·수출 상담도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10월 20일(화) 14:35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중국 충칭에서 지역 농식품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제품 전시·판매에 한식 체험과 바이어 상담을 접목해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수출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충칭시 도심 해방비 보행자거리에 ‘전남광주 우수 농식품 특별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1층 제품 전시·판매장과 6층 한식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지역 농식품 기업 5곳의 제품 21품목과 농업기술원이 개발에 참여한 건강음료 ‘하이뉴’ 3종,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5종 등 모두 29품목을 선보인다.

참여 기업은 오미록·월드티·농부누리·구례삼촌·담우다. 유자 콤부차와 보성 다크티, 유자 초코크런치, 김치전 믹스, 나물 가공식품 등 지역 농산물의 특색을 살린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한식 체험관에서는 현지 한식당과 협업해 참여 기업의 제품으로 만든 비빔밥·잡채·나물전·된장국 등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맛보고 다양한 활용법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플루언서의 실시간 방송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농업기술원은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박용철 전남광주농기원 기술지원국장은 “이번 홍보관은 전남광주 농식품과 농업기술원의 연구성과를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라며 “우수한 지역 농식품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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