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지역 오디션서 창업가 200명 선발

청년층 57.5%·IT 분야 35%…비수도권 청년 70%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6년 10월 21일(수) 18:12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린 창업 오디션에서 혁신 창업가 200명이 선발됐다.

선정자 10명 중 7명은 비수도권 창업가로, 지역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가 주목받았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차 모두의 창업’ 일반·기술트랙 지역 오디션을 열고 다음 단계에 진출할 창업가 200명을 선정했다.

이번 오디션은 참가자가 사업 아이템을 직접 발표하는 공개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템의 우수성과 시장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창업가를 가렸다.

선정자 가운데 39세 이하 청년층은 57.5%로 절반을 넘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3.0%로 가장 많았으며, 비수도권 선정자 비중은 70.0%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IT가 35.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바이오·의료 18.5%, 하드웨어 9.5% 순이었다.

선정자들은 보유 기술과 현장 경험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남광주지역에서는 제조업·IT 분야에서 25년간 경력을 쌓은 숙련 엔지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 자율운항선박 분야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해상 탐지·감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사업화에 나섰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가 200명에게는 사업화 자금 1000만원과 선배 창업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이후 5개 권역 오디션을 거쳐 대국민 파이널 오디션에 진출할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작한 아이디어가 투자와 특허 출원 등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남은 권역·파이널 오디션은 물론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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