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U15, K리그 주니어 전·후반기 모두 석권

후반기 최종전 포항에 3-2 승…6승 1패로 1위 확정
전반기 무패·U14 챔피언십 준우승 등 유소년 저력 입증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10월 22일(목) 12:42
최근 포철고 인조구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U15와의 2026 K리그 주니어 U15 후반기 저학년(U14) 리그 최종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광주FC U15 선수단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 U15 저학년팀이 2026 K리그 주니어 U15 전·후반기 리그를 모두 석권하며 유소년 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광주FC U15(이하 광주 U15)는 최근 포철고 인조구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U15와의 2026 K리그 주니어 U15 후반기 저학년(U14) 리그 최종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광주 U15는 후반기 7경기에서 6승 1패,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반기 무패 우승에 이어 후반기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한 시즌에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 U15는 전반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8경기에서 7승 1무, 승점 22점을 쌓으며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창단 후 첫 저학년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6득점과 7실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동시에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후반기에도 기세는 이어졌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승점을 쌓았고, 마지막 포항전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후반기 15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13승 1무 1패, 승점 40점이다.

전국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광주 U15는 지난 8월 열린 ‘2026 K리그 U14 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울산HD U15와 맞붙은 결승에서는 정규시간 동안 1-1로 팽팽히 맞섰으나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비록 우승컵을 놓쳤지만 전국 유소년 강팀들과의 경쟁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는 광주FC의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광주FC는 연령별 성장 단계에 맞춘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수들의 기본기와 전술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실전 경험을 접목해 경기 운영 능력과 팀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광주FC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유소년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프로 무대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준형 광주 U15 감독은 “전반기 무패 우승에 이어 후반기까지 정상에 오른 것은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한 결과”라며 “U14 챔피언십 준우승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선수들이 성적뿐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쌓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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