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특별시,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기업 모집

수출 우수기업 17곳·초보기업 3곳 등 20여곳 선정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10월 22일(목) 13:59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행정통합 이후 처음으로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시상을 추진한다.

광주특별시는 올해 수출탑 시상 대상에 전남과 광주 전 지역 기업을 포함하고, 수출 우수기업 17곳과 수출 도약기업 3곳 등 모두 20여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출탑은 농림축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2024년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행정통합에 맞춰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선정 기준도 완화했다.

특히 농식품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수출 도약’ 분야를 신설했다. 2025년 10월 1일 이후 수출을 시작한 기업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수출 확대 노력과 성장 잠재력, 산업 기여도 등을 평가해 3곳 안팎을 선정한다.

기존 수출기업의 참여 문턱도 낮췄다. 수출실적 인정 범위를 1만달러까지 확대하고,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 기준을 기존 10% 이상에서 3% 이상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수출 규모가 작거나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도 실적에 따라 수출탑에 도전할 수 있다.

전남광주지역 농림축수산식품 수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액은 2022년 약 6억7299만달러에서 2025년 약 10억8531만달러로 늘어 3년 만에 60% 이상 증가했다. 3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도 기록했다.

수출탑 신청은 22일부터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수출e음 누리집(https://www.jexport.or.kr)에서 받는다. 수출실적 인정 기간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로, 직·간접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한다. 제출서류와 세부 선정 기준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11월 말 열리는 ‘전남광주 농수산식품 수출 전진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숙 정책기획국장은 “이번 수출탑은 행정통합 이후 전남광주지역 농림축수산식품 수출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격려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기업은 성장을 지속 응원하고, 이제 막 수출을 시작한 초보기업에는 도약의 발판을 제공해, 더 많은 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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