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성의 오케스트라는 반드시 거장 급의 초일류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세계 3대 교향악단으로 꼽히는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역대 수석 지휘...
광남일보@@gwangnam.co.kr2017.09.14 18:079월, 얼마나 가슴 설레는 단어인지. 무던히도 무더웠던 여름이었다. 한 동안 긴 가뭄이 계속되면서 대지는 갈라지고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깊었는데 얼마 전에는 홍수가 심해 어느 지역은 수해로 고통을 겪었다. 변덕스러운...
광남일보@gwangnam.co.kr2017.08.31 17:40광주·전남을 다른 동네 사람들은 예부터 예향이라고 불러왔지요.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추진 배경에는 여러 사연이 있겠지만 ‘예향’이라는 별칭도 한몫했다고 합니다. 소리 한 대목쯤은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사...
광남일보@gwangnam.co.kr2017.08.24 16:26지난해 10월 우리나라 공립기관으로서는 최초로 광주시립사진전시관(운암동 문화예술회관 내 위치)이 개관했다. 개관전으로 ‘예향의 사람’과 ‘의향의 정신’을 살필 수 있는 아카이브 사진전을 열었고, 이후 지역 사진계와 ...
광남일보@gwangnam.co.kr2017.08.17 17:42예로부터 어떤 연유로 그렇게 불리어왔든 광주는 “예향”이라고들 하고 타 시도에서 인정을 하든지 말든지 우리가 지향하는 바는 “대한민국의 문화수도” 이고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다. 어느 한 나라나 도시의 문...
광남일보@gwangnam.co.kr2017.08.03 16:37안동에 출장을 갔다가 안동대학교 박물관에 들렀다. 거기 소장된 ‘이응태 묘 출토, 원이 엄마 한글 편지’를 직접 보고 싶어서다. 1998년 4월 경북 안동시 정상동에서 주택 단지를 조성하려고 묘지 1기를 헐었는데...
광남일보@gwangnam.co.kr2017.07.27 17:38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서늘함과 따뜻함이 교차하며 찾아왔다. 나이든 사내가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닦는 것이 쑥스러웠다. 영화를 보는 동안 영상이 흐르면서 다가오는 조용하고 알 수 없는 감정이 나를 마음속 어느 공간...
광남일보@gwangnam.co.kr2017.07.20 16:21광주 남구 사직골은 전국적으로 거의 유일한 통기타 거리다. 1980년대 초반 젊은이들이 모여들었다. 누군가 맥주가게 구석에 놓여있던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면서 이 곳이 통기타 카페촌으로 형성됐을 것으로 추측한다. ...
2017.07.13 16:03우리나라 서양화의 역사는 대부분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서구의 미술양식을 배워 온 유학파들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유학하고 고국으로 돌아온 작가들은 대부분 대학이나 고등학교에서 제자를 양성하며, 작가적 명성을 쌓아 국내...
2017.07.06 16:52개그콘서트에 ‘아무 말 대잔치’라는 코너가 있다. 말 그대로 개그맨들이 앞뒤가 맞지 않는 아무 말로 웃음을 주는 장면이 빠르게 펼쳐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너 한 장면 중, 세종대왕이 영어를 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따라서 훈민정음은 우리말뿐만 아니라 한자음과 이웃의 여러 나라의 언어음도 표기할 수 있도록 창제된 표음문자였다. 특히 당대의 한어(漢語)의 정확하고 통일된 표기법을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표준 한자음을 설정하기 위한 ‘동국정운’ 편찬과 표준 중국자음의 제시하기 위한 ‘홍무정운역훈’ 편찬2017.06.29 17:27태평양에 섬이 떠다닌다고 한다. 지도에도 없는 섬이다. 자세히 보니 나무 한 그루 없는 이 무인도는 쓰레기가 뭉친 다국적 섬이다. 섬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개인데 일본어가 적힌 병이나 비닐 등이 가장 많았고...
2017.06.22 17:22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제로는 명실 공히 압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의 짤쯔부르크 음악제가 있다. 매년 여름 한 달 이상 열리는 이 음악제에는 월드클래스의 오케스트라들과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화려한 출연진들이 특...
2017.06.15 16:53촛불의 힘에 의해 불량한 보수정권이 물러갈 조짐이 보이자 그동안 블랙리스트니, 지원 배제니 하는 바람에 숨죽어 있던 진보성향의 공연 관련 예술인 및 단체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러 사업들 중 추진 가능한...
박세라 기자 sera0631@gwangnam.co.kr2017.06.08 16:05어제는 퇴근을 해서 구청의 대강당에서 어느 미술평론가의 강의를 들었다. 옛 그림에는 그림이 그려진 내력이 시나 글로 적혀 있는데, 그 글과 그림을 청중들과 감상하며 대화를 나누는 인문학 강의였다. 강사가 강의 마지막...
2017.06.01 17:102017년 5월을 보냅니다. 탄핵, 촛불, 대선으로 시작해 치유와 기쁨의 5월이었습니다. 새 대통령은 5월18일 광주를 찾아와 광주를 보듬어줬습니다. 37년 전 아빠가 군인의 총에 스러지던 날 태어난 딸이 ‘...
2017.05.25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