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1라운드 대구전 3-1 완승…김명중 6골 득점 공동 선두
광주 상무가 최성국-김명중 콤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22일 만에 다시 K-리그 1위로 뛰어올랐다.
광주 상무는 2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 K-리그 11라운드 경기서 전반 16분 김명중의 선제골과 전반 31분 최성국의 추가골 그리고 전반 38분에 터진 장현규의 쐐기골로 대구에 3-1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원정 9연속 무승 징크스를 깨뜨린 광주 상무는 7승2무1패(승점 23)로 전날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이상 승점 21)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최성국은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고 김명중은 이날 선제골을 넣으며 이동국, 슈바(이상 6골)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광주 상무와 대구는 전반 초반부터 중원을 장악하기 위한 미드필더진들의 치열한 맞대결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경기가 시작된 지 15분 동안 중원 볼 다툼을 벌여온 양 팀의 팽팽했던 균형은 김명중의 발끝에서 터져 나온 골로 깨졌다.
광주 상무는 전반 16분 최성국이 페널티 라인 오른쪽에 있는 김명중에게 볼을 연결하자 이를 받은 김명중이 침착하게 대구 골키퍼 조준호를 피해 슛을 성공, 1-0으로 앞서나갔다.
선취골을 허용한 대구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거센 반격을 퍼부었지만 광주 상무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대구의 반격을 잘 막아낸 광주 상무는 전반 31분 최성국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점수 차를 더 벌려나갔다. '
최성국은 최원권이 코너킥으로 올려준 볼을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는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앞선 광주 상무는 전반 38분 최원권이 코너킥으로 올려준 볼을 장현규가 헤딩슛으로 대구의 골망을 또 한 번 흔들면서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을 0-3으로 뒤진 대구는 후반 중반까지 나온 6차례 슈팅 중 5개를 기록할 정도로 일방적으로 광주 상무를 몰아붙였다.
대구는 후반 18분 조형익이 단돌 돌파에 이어 수비수까지 제치고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광주 상무 골키퍼 김용대가 몸을 날리는 선방에 막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인 47분에 조형익이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모면한데 만족해야했다.
도철원 기자 repo33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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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수) 1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