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2년여 만에 구제역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남 영암군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것은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2025.03.14 08:50[만년필]매출 조작해 권리금 챙긴 30대 ○…주점의 매출을 조작해 수천만원의 권리금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13일 광주 북부경찰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한 30대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에 걸쳐 광주 북구의 한 프랜차이즈 주점의 포스기 매출을 조작해 6400만원 상당의 권리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아. A씨의 범행은 권리금을 주고 가게를 인수한 B씨가 예상 매출액이 나오지 않자 본사에 확인 요청을 하면서 들통나. 이 과정에서 포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2025.03.13 18:39전남지역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전남 순천경찰은 차량 주행 중 앞서던 자전거를 들이받아 자전거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사)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21분 전남 순천시 해룡면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70대 여성 B씨가 타고 가던 자전거를 들이받아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사고는 A씨가 운전 중 떨어진 휴대전화를 줍는 도중 발생한 ...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2025.03.13 18:38경유에 난방용 등유를 섞어 판매·사용한 유통업자와 관광버스 운전기사들이 붙잡혔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에 따르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에게 난방용 등유를 공급한 주유소 업주 B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지난달 13일 광주 광산구 길거리에서 난방용 등유를 섞은 경유를 관광버스 운전기사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유 장치가 설치된 화물차에 혼합유를 싣고 다니며 유통해온 것으...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2025.03.13 18:38○…심야 시간대 광주 도심 아파트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에 나서. 12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28분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 1층 세대에서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은 20여대의 장비와 70여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같은 날 오전 12시40분께 완진해. 화재로 세대에 거주하던 50대 부부 2명과 30대, 40대 여성 주민 등 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또 불이 번지면서 아파...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2025.03.12 18:01온라인에서 말다툼을 벌인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수십 차례 발신번호표시 제한 전화를 건 50대 여성이 스토킹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2·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약 1달간 피해자 B씨에게 33차례에 걸쳐 발신번호표시 제한 전...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2025.03.12 17:461500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직원이 수억원대의 관리비를 빼돌려 잠적한 가운데 횡령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25일 광주 광산경찰에 따르면 광산구에 위치한 A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40대 여성...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2025.03.11 18:22소득세를 적게 내려고 실뱀장어 수입액을 부풀린 업자들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46) 등 피고인 4명에 대한 ‘관세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6개월~2년을 구형했다. 또 쌍벌규정에 따라 피고인들과 함께 기소된 전남·북 지역 양만영어조합 3곳 법인에 벌금 2000만~4000만원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무역상 A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2025.03.11 18:19○…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11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가 구속돼.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광주 북구 두암동 자신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A씨는 첩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자택에서 검거됐으며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자택에서는 투약 기기와 필로폰 0.1g이 발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류 투약과 소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2025.03.11 18:19광주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 설치된 안전 가림막이 인도로 전도, 보행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11일 오전 9시 40분께 공사 현장 비탈면에 설치된 안전 가림막이...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2025.03.11 18:18광주본부세관은 10일 태국으로부터 대마초를 밀수입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귀국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대마초 1㎏을 인형 속에 숨겨 국제우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세관은 지난 1월 ‘통제배달’ 방식으로 전달된 우편물을 주거지에서 받은 주범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통제배달은 밀수 물품을 중간에 적발하지 않고 감시통제 속에 유통...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2025.03.10 18:47전남 광양 일대에서 100억원대 전세 사기 범죄를 저지른 60대 임대사업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3단독 박영기 재판장은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64)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편취금 4억6450만원에 대한 배상 명령을 내렸다. 또 아파트 매입용 명의 등을 빌려준 공범 8명에게 징역 6~8개월 집행유예 2년과 800만~100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2025.03.10 18:17학교 인근에서 차량으로 초등학생을 들이받은 뒤 부모 연락처를 요구하며 피해 학생을 폭행한 60대 운전자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13일 오전 8시30분께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B군(13)을 들이받은 뒤 ...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2025.03.10 17:47투자금 돌려막기 방식으로 3000억원대 사기 범죄를 저지른 50대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 박재성 재판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7개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20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C업체에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0~2023년 ‘원금 보장, 고수익 부동산 투...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2025.03.09 18:08크리스마스 당일에 일용직 노동자 숙소에서 동료를 폭행한 후 방치해 숨지게 한 50대에게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광주지법 형사12부 박재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A씨(59)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광주 광산구 도산동의 일용직 노동자 숙소에서 직장 동료 50대 B씨를 무차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2025.03.09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