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10여 년 전에 골목서점이 사라져가고 있다며 대책을 논하는 텔레비전에 나가서 토론했던 적이 있다. 그때보다 오늘의 더 상황이 나빠졌다. 골목서점 뿐만 아니라 대형서점조차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서점이...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3.13 17:35[문화산책] 벚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할지도 모르겠다. 반복되는 선거철 공약 중 하나, ‘문화예산 확대’는 벚꽃처럼 피었다가 바람에 흩날리는 경우가 많았다. 문화는 국가의 정체성을 형성하...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3.06 18:08문화예술 활동과 문화예술기관 종사자로서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본다. 45여년의 시간을 문화예술에 묻혀 살고 있다. 좌절도 맛보았지만 이는 나를 성장시켰고 긍정적이고 좋은 기억이 더 많다. 광주문화재단에서 1...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3.05 17:23[문화산책]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록음악광’이나 ‘만화광’, ‘게임광’처럼 뭔가에 몰두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광’에 대응하는 단어로 ‘마니아’를 사용한다. 가끔은 매니아라는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비...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2.27 18:05[아침세평] 동화 작가 정채봉은 어른을 위한 동화도 많이 썼다. 그의 문장은 한 잎 벚꽃처럼 맑고 순하다. 때로는 작고 단단한 은장도나 촌철 같기도 하다. 그의 에세이집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에는 ‘낚싯밥...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2.26 19:04동화 작가 정채봉은 어른을 위한 동화도 많이 썼다. 그의 문장은 한 잎 벚꽃처럼 맑고 순하다. 때로는 작고 단단한 은장도나 촌철 같기도 하다. 그의 에세이집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에는 ‘낚싯밥’이란 글이 있다...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2.26 17:16[광남시론] 내란으로 인해 헌정질서 수호냐? 민주주의 후퇴냐? 나라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대강도 마찬가지다. 생명의 강으로 살아날 것인가? 죽음의 강으로 남을 것인가? 4대강 하굿둑은...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2.24 18:26[문화산책] 드디어 탐매의 때가 도래했도다! 매화 여행은 인문, 예술, 역사 답사이기도 하거니와 생태 체험이며 감성, 치유 여행이기도 하다. 눈 내린 산중으로 겨우겨우 매화를 찾아가 꽃망울을 감상하는 여행을 심...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2.20 17:59[아침세평]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노래를 부르면 누구나 손을 층층이 올리면서 노래를 한다. 남녀노소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은 나노사회에 흔치 않은 일이다. 숏츠에 올라온 소식을 ...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2.19 17:26[문화산책] 그려… 그려…달은 열여샛 달이라고 안 하드냐….(심상대 소설 ‘망월’ 중) 푸른 새벽이다. 서거서걱 대나무를 흔드는 잔설 바람이 차다. 늙은 어미는 밥 보시기에 쌀을 호복하니 담아 초 한 자루 꼽아...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2.13 18:34[아침세평]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어제를 돌아보며,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하며, 바쁘게 살아왔는데 벌써 1달이 훅 지나갔다. 그래도 우리는 위안이지 않은가? 신정 때 마음먹었던 일들이 잠시 뒤틀렸을지라도 다시...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2.12 18:13[광남시론]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친위쿠데타로 대통령을 비롯한 국방부 장관과 군사령관들이 내란죄로 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고, 그 우두머리인 대통령은 헌재에서 탄핵 심판이 진행되고 있으나 법꾸라지들은 시간이 지날...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2.10 16:16[문화산책] 위대한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하여 자신이 바라보는 현실과 그에 따른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한다. 예술가의 언어는 음악, 그림, 조각, 소설, 시 등의 다양한 예술적 언어를 통하여 우리에게 수많은 생각...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2.06 18:05[아침세평] 생각없는 좀비들이 다른 개인의 삶 구석구석에 침투해 영혼을 침탈하고 있다. 심리적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비상계엄 이후로 우리사회에 비정상적인 사고가 넘쳐나고 있다. 행동주의 심리학자인 왓슨은...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2.05 18:00[광남시론] 올해는 한반도가 외세에 의해 분단 된지 80년,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주권을 빼앗긴지 120년 되는 해이다. 스트롱맨 트럼프가 지난 20일,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제 트럼프를 중심으로 국...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2.03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