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에 책을 끼고 지나가는 대학생들 틈에서 40여 년을 살았다. 수 백 명의 학생들이 이동하는 학교 내 길목에서 봄·여름에는 콘 아이스크림을 팔았고 가을이면 사과를, 겨울에는 도넛과 귤을 떼다 장사했다. 19...
박사라 기자 parksr@gwangnam.co.kr2017.12.17 19:12“광주에는 모두 몇 개의 산과 봉우리가 있을까?” 지난 달 20일 출간된 ‘광주의 산(도서출판 심미안)’에 따르면 광주의 산과 봉우리는 모두 230개(산 이름 126개·봉우리 이름 104개)에 달한다. 이 ...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2017.12.06 18:09# 반에서 꼴찌만 하던 광주 북구 한 중학교 1학년 A군은 1년 만에 반 등수가 10여 등이 올라 ‘면학상’을 받게 됐다. 학습 의욕이 없던 A군은 3년 전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권유로 대학생 멘토에게 그룹과외를...
박사라 기자 parksr@gwangnam.co.kr2017.09.06 18:02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로 공사가 한창인 장면을 볼 수 있다. 여름을 앞두고 미리 장마와 태풍을 대비, 산사태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인근을 재정비하거나 휴가철만 되면 도로가 북새통이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도로를 ...
김주연 기자 sense@gwangnam.co.kr2017.08.20 17:18전국 제1의 해양수산지역인 전남도에서 수산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선진화된 양식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전문 연구기관으로 어민들의 소득증대에도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2017.07.23 17:42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꿈을 잃어버린 학생들이 꿈을 찾기 위해 찾아오는 대안직업교육기관이다. 지난해 9월 개교해 216명의 학생들이 무사히 1회 수료를 마쳤고, 현재 215명이 다양한 직업교육을 통해 꿈을 찾는데 매진하...
임진섭 기자 crusade52@gwangnam.co.kr2017.06.22 19:06‘꿈’이라는 단어는 이제 사치가 돼 버렸다. 이 단어는 어른들에게 있어 ‘잃어버린’, 아니 ‘다시 돌아오지 못할 지난날’이 된 지 오래가 됐다. 문제는 어릴때 부터 ‘반복된 공부’에 지쳐 방황하고 배회하며 일...
임진섭 기자 crusade52@gwangnam.co.kr2017.06.22 19:023대가 ‘대물림’하며 광주에서 아동복지시설을 60여 년째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시설 2대 원장은 미국 유학을 포기한 채 44년간 원생들에게 사람중심 ‘인성교육’과 학습교육을 펼쳐 퇴원한 ...
박사라 기자 2017.06.08 19:24관광지나 유적지에 가면 무엇을 봐야 하고, 각각의 현장에는 어떤 역사가 흐르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5·18 민주화 운동, 학생 독립운동 등 역사를 간직한 광주는 더욱 그렇다. 이런 궁금증을 해결...
박사라 기자 parksr@gwangnam.co.kr2017.05.03 17:55글로벌 시대를 맞아 영어를 한참 공부 중인 이 시대의 뭇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 원어민 못지 않는 영어실력 하나만으로 선망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백발의 할아버지가 있다. 전국 3000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 중에서도...
임진섭 기자 crusade52@gwangnam.co.kr2017.05.03 17:45내가 가꾸는 공동체…민주주의를 꽃피게 하다 ‘마을의제 선정부터 사업 우선순위까지’ 21개 동서 논의 2014년 전국 최초 동장 주민추천제 시행…7명 동장 임명 “행정만족도·인사정책·투명성 등 상승…...
고귀한 기자 pressgh@gwangnam.co.kr2017.04.02 17:44“新대한민국…골목·마을서 싹터야” 민형배 광주 광산구 청장 자치 주체, 스스로 의지로 자신의 미래 결정 권한 대폭 이양 중앙집중 정체와 퇴보 극복 “자기 삶터에서 스스로 결정할 권한이 어느 정도인지...
고귀한 기자 pressgh@gwangnam.co.kr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2017.04.02 17:44혼술과 혼밥이 유행하는 요즘, ‘마을’은 빛바랜 유산이다. 삶이 고단해지며 관계는 일종의 사치가 됐다. 이웃사촌이나 품앗이는 추억 속 먼 얘기다. ‘혼자 살다 혼자 죽는’ 무연사회는 혼자 사는 것의 편리함을 깨닫게 ...
고귀한 기자 pressgh@gwangnam.co.kr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2017.03.02 15:47혼술과 혼밥이 유행하는 요즘, ‘마을’은 빛바랜 유산이다. 삶이 고단해지며 관계는 일종의 사치가 됐다. 이웃사촌이나 품앗이는 추억 속 먼 얘기다. ‘혼자 살다 혼자 죽는’ 무연사회는 혼자 사는 것의 편리함을 깨닫게 ...
고귀한 기자 pressgh@gwangnam.co.kr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2017.03.02 15:46100세 시대, 60세 정년은 더 이상 은퇴가 아니라는 것을 제2의 인생을 살며 온몸으로 보여주는 노병들이 있다.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어린 친구들의 자리를 뺏는 것이 아니냐는 눈초리도 있지만, 그들는 불혹(不惑)과 ...
임진섭 기자 crusade52@gwangnam.co.kr2017.01.05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