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제품은 지난 4월 22일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목록공시 등록됐으며, 비료 조성물 및 그 용도로 지난 17일 특허 출원됐다.
이번에 자체 개발된 친환경유기농자재 ‘어울림’은 전남 도내 친환경농생명 기업인 ㈜한마음생명산업에 기술 이전돼 전남의 친환경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친환경생명연구센터는 해안지방에서 양식되는 굴의 경우 가공하고 나온 굴껍질 대부분이 매립되거나 방치도 침출수로 인한 매립지 근처 토양과 해양오염으로 인해 2차 오염이 이어져 굴껍질의 재활용을 고민하다 패화석을 이용한 친환경 비료인 ‘어울림’을 개발하게 됐다.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전남도 출연 연구기관으로서 친환경 생물적 방제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센터는 5000ℓ 멸균용 미생물발효기와 고가의 각종 시험·분석장비를 활용해 각종 미생물제제 생산과 잔류농약 분석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조일규 센터장은 “농축산용 미생물 보조사료와 악취저감제, 병·해충 방제용 미생물 제제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중이다”며 “앞으로도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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