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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유미 도지부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추모식은 헌화, 묵념, 환영사, 격려사, 축사, 봉안소 참배, 현충탑 청소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엔도하루미 도지부장은 환영사에서 “무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호국영령의 희생의 기반 위에 놓여 있음을 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창언 여성연합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북한이 침략했을 때 호국영령들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생각하고 희생하며 맞섰기에 오늘의 자유가 지켜졌다”며 “남한 사람이 북한 사람을 더 사랑하고, 북한 사람이 남한 사람을 더 사랑할 때만이 남북한의 항구적인 평화가 지켜진다”고 말했다.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은 축사에서 “여성연합 회원들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현충탑을 찾아 봉사하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며 “호국영령을 기리는 문화가 광주시민에게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연합 회원들은 위패 봉안소를 찾아 묵념한 뒤 현충탑 주위의 잡초 제거와 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사)세계평화평화연합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전국적으로 충혼탑, 현충탑 등을 찾아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시민들이 기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청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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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6 (토) 1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