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덴마크 대사대리, 신안 ‘숨결의 지구’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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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덴마크 대사대리, 신안 ‘숨결의 지구’ 관람

작품 메시지 체험…환상의 정원·자산어보 촬영지도 방문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가 최근 도초도에 설치된 ‘숨결의 지구’를 관람했다
신안군은 최근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가 도초도에 설치된 ‘숨결의 지구’를 관람했다고 12일 밝혔다.

숨결의 지구는 덴마크 출신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조명하며,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는 작품의 의미와 메시지를 직접 체험하며 팽나무와 수국이 조화를 이룬 환상의 정원, 정약전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자산어보’ 촬영지, 시목해수욕장, 수국정원을 둘러봤다.

또 도초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는 “도초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코발트블루 지붕으로 독특한 경관을 자아내는 마을, 숨결의 지구 작품 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의 방문으로 신안군의 문화·예술적 위상이 높아졌다”며 “특히 6월에 개최되는 수국축제와 연계해 ‘숨결의 지구’ 작품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신안=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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