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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 선사의 ‘노르웨지언 스카이호’가 12일 여수항에 입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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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 선사의 ‘노르웨지언 스카이호’가 12일 여수항에 입항했다. |
지난 12일 여수항에 국제크루즈 ‘노르웨지언 스카이호’가 입항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 선사의 ‘노르웨지언 스카이호’는 7만7104t, 길이 258m에 달하는 대형 크루즈로,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 승객 2005명과 승무원 859명 등 2864명을 태우고 여수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승객들은 여수에 약 10시간을 머물며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수산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제주로 출항했다.
시는 여수항 입항 크루즈를 대상으로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문화관광해설사 및 통역 인력 배치, 터미널 내 임시 환전소·관광안내소 운영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탑승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 시립국악단 ‘취타대’ 환영 공연을 비롯해 여수 특산품 팝업스토어 마련, 전통 부채에 한글 이름 써주기 행사,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및 기념품 증정, 포토존 설치 등으로 기항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수항에는 총 8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크루즈선 입항 금지 해제 이후 가장 많은 항차”라며 “이 추세를 따라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외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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