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자립준비청년 사회 정착 돕는 희망둥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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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자립준비청년 사회 정착 돕는 희망둥지 새단장

목포자립생활관 개보수 지원사업 선정…시설·프로그램 등 보강

목포자립생활관 전경.
전남도는 14일 목포자립생활관이 KB국민은행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KB Dream Home’ 자립생활관 개보수 지원사업에 선정돼 노후 시설 보강과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기능보강 사업비 1억 원과 프로그램 지원비 500만 원, 총 1억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목포자립생활관은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아동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돕는 시설이다. 1995년 4월 개관 이후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시설 노후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전남도는 지난 1월부터 적극적으로 세이브더칠드런에 선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실사 과정에서도 직접 참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봤다.

이번 지원을 통해 외벽 단열 공사, 생활관 내부 페인트 공사, 자립 준비청년의 신체 건강을 위한 헬스장 설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목포자립생활관에는 17명의 자립준비 청년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학생, 취업 준비생 등이 자립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번 시설 보강과 프로그램 지원은 청년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건강을 제공하며, 자립 준비 과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자립준비청년의 보금자리인 자립생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 청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주거 안정을 통해 건강한 자립을 일구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희망디딤돌센터 2개소(목포 15실·순천 15실)를 추가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안정적 주거 환경과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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