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타임 선정 ‘글로벌 100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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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현대차그룹, 美타임 선정 ‘글로벌 100대 기업’

국내 유일…‘자동차분야 다크호스’ 평가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100대 기업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타임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의 지도자(Leaders) 부문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 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곳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타임은 2021년부터 관련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영향력과 혁신성, 성과 등을 평가해 점수가 높은 100개 기업(리더·시장파괴자·혁신자·거장·개척자 등 각 20개사)을 선정해왔다.

현대차그룹은 리더 분야에서 에너지의 엔지, 투자의 블랙록, 제약의 길리어드사이언스, 물류 리츠의 프로로지스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계열사인 기아가 지난 2023년 이 명단에 포함된 적이 있지만 그룹 전체가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타임은 현대차그룹에 대해 ‘자동차 분야 다크호스(Automotive dark horse)’라고 언급하면서 “글로벌 3위 자동차그룹인 현대차그룹은 ‘빅3’ 진입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계속 증명하고 있다”며 “이 회사는 한때 미국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지만, 현대차와 기아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신차로 각종 상을 휩쓸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정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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