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진도개 ‘방문 진료’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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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진도개 ‘방문 진료’ 호응

진도군, 260농가 4500마리 진료

진도군의 ‘진도개 방문 진료’가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도군의 ‘진도개 방문 진료’가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개 방문 치료는 고령 농가와 이동 취약계층, 교통 취약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고 진도개의 건강관리와 품종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진도개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매주 금요일에 진도개 전문 진료 수의사가 직접 농가를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 방식이며, 진도개축산과 진도개관리팀에 신청하면 방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260 농가의 진도개 약 4500마리가 방문 진료를 받았으며, 주요 진료 항목에는 기초 건강검진, 예방접종, 기생충 예방, 피부질환 및 구강질환 진단 등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진도개 방문 진료를 통해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양육 농가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가 진도개와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기념물 진도개를 키우는 반려인들은 진도개와 함께 진도개 메디컬센터에 방문하면 각종 백신 접종, 구충제, 심장사상충 예방약, 진드기 구제제 투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도=서석진 기자 ss9399@gwangnam.co.kr         진도=서석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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