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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4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나주시 문평면 농가를 찾아 도청 직원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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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4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나주시 문평면 농가를 찾아 도청 직원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지역 농가를 찾아 직접 복구 작업에 참여하며 도민과 아픔을 함께했다.
김 지사는 침수로 고사한 시설하우스 작물과 각종 폐기자재를 정리하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이날 복구 지원 활동에는 전남도 도민안전실 직원들과 육군 31사단 장병 등 60여 명이 함께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보탰다. 전남도는 작업 참여 인력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수와 쿨스카프 등을 사전에 준비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히 나섰다. 복구 작업은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현장에서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많은 분이 함께해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예상치 못한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시군과 군부대, 경찰,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전방위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