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변전소 화재…9시간여만 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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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HD현대삼호 변전소 화재…9시간여만 초진

29일 오전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조선소에서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조선소에서는 전날 오후 11시 22분께 전력 공급 시설인 변전소에 불이 났다. 사진=독자제공
소방당국이 HD현대삼호 변전소 화재를 발생 9시간여만에 초기 진화했다.

29일 영암소방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HD현대삼호 변전소 지하공동구에서 난 불을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잔불 등을 정리 중이다.

현재까지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21분께 HD현대삼호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펌프차 7대를 포함해 진화장비 24대, 진화인력 75명을 투입해 초기 진화활동을 펼쳤다.

또 변전소에서 발생한 불로 인해 HD현대삼호 전체 전력 공급이 끊겼다.

소방당국은 완전히 불을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영암=한창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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