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원스톱 합동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 |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5일 함평천지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
현장지원반은 광주·전남중기청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전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로 함평천지전통시장은 41개, 인근에 있는 골목형상점가는 27개 점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들 기관은 함평천지전통시장을 찾아 내부를 청소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지원에 동참했다.
전통시장 및 인근 골목형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피해복구에 필요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보증서 발급 지원,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 등 정부정책을 안내했다.
박종찬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상인들이 일상에 복귀할 때까지 피해 현장에 광주·전남중기청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상주해 상담, 애로 해결 지원 등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침수피해와 관련해 타 지역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도 현장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피해로 ‘전 국민 소비쿠폰’ 정책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고, 향후 시장이 정상화되면 유관기관 임·직원, 시민들이 방문해 소비 촉진활동을 협조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도 이날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살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속적으로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해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