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풍력산업협회, 2025년도 해상풍력 기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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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풍력산업협회, 2025년도 해상풍력 기술포럼 개최

새정부 에너지정책·공동접속설비·환경성 평가·K-WTIV 등 현안 논의

전남풍력산업협회(협회장 전남개발공사 사장 장충모)는 20일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해상풍력 기술포럼(1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지식 공유와 회원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기술포럼은 전남도, 전문가위원회, 회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해상풍력 관련 주요 현안과 기술적 과제를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배지영 민주연구원 부실장) △대규모 해상풍력 효율적 계통연계와 해상풍력특별법 하위법령 제언(정현성 한국전력공사 차장) △제주실시간시장 및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소개(차병학 VPP랩 대표) △해상풍력발전특별법에서 환경성 평가와 해양생태 고려 사항(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 △한국형 해상풍력 설치선(K-WTIV) 소개 및 국산화 방안(김정록 오에스아이랩 연구소장) 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발표가 이어졌다.

장충모 협회장은 “전남 해상풍력은 이제 단순한 기술적 논의를 넘어정책·산업 전반의 실행력을 강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이번 기술포럼이 전문가와 산업계가 함께 해상풍력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올해 9월과 10월에 2차, 3차 기술포럼을 연이어 개최하여 사업개발, 공급망·인프라, 인·허가, 회원사 기술소개 등 다양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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