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가 들썩인다"…KLPGA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개막 전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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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가 들썩인다"…KLPGA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개막 전날 풍경

잔디 냄새 가득한 코스에 긴장감 ‘팽팽’
갤러리 플라자·푸드트럭·포토존 준비 한창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노승희(요진건설)선수가 드라이버 연습을 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가을 느낌이 완연한 23일 오전, 나주 해피니스컨트리클럽에는 연습 스윙 소리와 잔디를 밟는 경쾌한 발소리가 번졌다.

24일 개막하는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을 하루 앞두고 코스 곳곳이 생기로 물든 모습이었다.

이날 공식 연습라운드에는 노승희(요진건설) 등 톱랭커들이 일찌감치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캐디와 함께 코스 거리와 바람 방향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경기 감각을 최고로 끌어 올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연습이었지만 선수들은 실전 경기에 임하듯 한껏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코스 바깥쪽에는 갤러리 플라자가 들어서 있었다. 전남의 지역 먹거리를 선보이는 푸드트럭 존, 기념품 판매 부스, 포토존, 휴식 라운지까지 준비되며 갤러리 맞이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었다.

주최 측은 “티켓 1만 원으로 입장한 갤러리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주차장으로 개방해 접근성도 높였다”고 전했다.

올해 신설된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은 지난 2021년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현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린 크리스 F&C 제43회 KLPGA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전남 지역에서 치러지는 KLPGA 정규 대회다. 하지만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갤러리 출입이 철저히 통제됐기 때문에 관중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완전한 정규 투어는 2013년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당시 승주CC)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이 걸려 있어 시즌 막판 상금왕·대상 경쟁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광남일보와 해피니스컨트리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U+모바일tv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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