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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서 대표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율린, 방신실, 홍정민, 유현조, 이예원, 박현경 선수.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
광남일보(회장 양진석)·해피니스컨트리클럽㈜(대표이사 차재진)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신설 대회다. 올 시즌 KLPGA 29번째 정규 투어에 추가, 총상금은 10억원 규모로 후반부 다승·상금왕 등 경쟁을 더욱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지역에서 12년 만에 관중이 참여해 열리는 KLPGA 대회다.
앞서 가장 최근 광주·전남지역에서 열린 KLPGA 투어는 2021년 사우스링스 영암CC(현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개최됐던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지역에서 개최돼 갤러리가 참여한 최근 KLPGA 투어 대회는 2013년 순천 포라이즌CC(전 승주CC)에서 열렸던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이다. 즉 실질적인 KLPGA투어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12년 만인 셈이다.
이번 대회에는 정규 투어 우승자, 시드 순위자, 상금 60위 이내 선수 등 총 102명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경기는 1일 18홀씩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 24~25일 경기까지 36홀을 마친 뒤 컷오프를 거쳐 상위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출전한다. 이날까지 최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KLPGA 투어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홍정민(CJ)은 이번 대회에서 4승을 노린다. 그는 앞서 지난 12일 K-FOOD 놀부·화미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과 함께 상금랭킹 1위(13억625만6667원)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초대챔피언 자리와 함께 상금왕 경쟁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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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율린(클립아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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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경(출처 클립아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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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원(클립아트코리아) |
더욱이 홍정민은 올 시즌 남은 대회 결과에 따라 2021시즌 박민지가 기록한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15억2137만4313원) 기록 경신도 노릴 수 있다.
노승희(요진건설산업) 또한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6월 더 헤븐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준우승만 다섯 차례 거둔 노승희는 올 시즌 비록 1번의 우승이지만 12억9533만9754원을 벌어들여 홍정민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올해 우승 1번, 준우승 3번을 거둬 대상포인트 1위(658점)를 달리는 유현조(삼천리)도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올해 목표를 2승으로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현재 샷 감각이 좋지 않지만 쇼트 게임 훈련을 많이 했다. 올 시즌 대상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장타자’ 방신실(KB금융그룹), 이예원, 박현경(이상 메디힐) 등 KLPGA투어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신인상 경쟁 또한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 230점, 준우승 120점, 3위 115점 등의 신인왕 포인트가 걸려있다. 특히 톱10에만 올라도 최소 90점이 주어진다. 이에 1위 서교림(1182포인트)과 2위 송은아(1164포인트), 3위 김시현(1138포인트) 등이 치열한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국가대표 상비군 성해인(보문고 1년), 김예원(서강고 2년), 고서진(인천여고부설방통고 2년)이 출격해 프로들과 실력을 겨룬다.
올해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에쓰오일 챔피언십,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3개 대회만 남았다. 시즌 최종 대회는 출전 선수가 60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상금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는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과 에쓰오일 챔피언십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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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해인(아마추어·클립아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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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원(아마추어·클립아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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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서진(아마추어·클립아트코리아) |
현재 60위는 1억6003만8380원을 기록한 김우정(OK저축은행)이다. 61위 최예본(넘버원리얼티 디앤씨)와의 차이는 140여만원 남짓.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를 통해 20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피 말리는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61위부터 80위까지는 차기 시즌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 예선 면제 혜택을 받기 때문에 80위권 선수들의 경쟁도 눈에 띈다.
대회를 주최하는 해피니스컨트리클럽은 이번 대회 초대 우승자를 기리기 위해 전통을 살린 ‘강진청자’ 우승 트로피와 대표 한복브랜드인 ‘베틀한복’이 제작한 한국의 미를 살린 그린자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마련, 광주·전남지역 골프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티켓(1일 1만원) 구매자에게는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입장 티켓은 온라인,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또 나주 인근 지역에서 찾아올 갤러리를 위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갤러리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골프장 내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준비돼 갤러리의 허기를 달래고,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한다.
한편 해피니스CC는 접근성과 바람이 적은 천혜의 여건, 도전적인 코스와 격조 높은 운영시스템을 갖춘 45홀 규모의 명문 골프장이다. 2018년 KLPGA 드림투어인 ‘KLPGA 2018 송학건설·해피니스CC 드림투어’와 ‘KLPGA 2018 KBC·해피니스CC’ 드림투어가 열린 바 있다. 2021년에는 KPGA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을 개최, 이번 대회까지 포함하면 KPGA·KLPGA 양 대회를 모두 개최하게 됐다.
이현규·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이현규·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7.28 (화) 1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