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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페퍼스는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배구단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 네번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20 25-19)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지난달 30일 현대건설전에서도 3-0 승리를 거둔 AI페퍼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AI페퍼스는 외인 조이가 팀 최다득점인 16득점(공격성공률 45.45%)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또 아시아쿼터 시마무라가 13득점(공격성공률 57.89%), 이한비 역시 13득점(공격성공률 33.33%)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외에 박정아가 10득점(공격성공률 30.34%)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장소연 감독은 이날 박정아·박은서·이한비(아웃사이드 히터), 임주은·시마무라(미들블로커), 박사랑(세터), 한다혜(리베로)와 함께 경기를 시작했다.
1세트는 AI페퍼스의 우위였다.
초반 이한비, 시마무라가 연이어 득점을 뽑아내며 14-11까지 치고 나갔다. AI페퍼스는 앞서 부상으로 빠졌던 조이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고, 세트 내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24-19 상황 시마무라가 이동 공격을 적중시키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12-12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다 AI페퍼스가 5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뒤에는 조이, 이한비, 박사랑 등이 고르게 점수를 따내며 25-18로 2세트까지 가져왔다.
이후 3세트마저 25-19로 승리, AI페퍼스가 2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확정 지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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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금)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