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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욱 위원장은 3일 당직자 회의를 갖고, 국민의힘 광주시당 정치대학 출범과 관련 그 입장과 취지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호남은 진보’, ‘영남은 보수’라는 거짓 프레임이 국가를 갈라놓고, 국민의 마음을 멀어지게 했다”며 “광주와 호남의 보수는 국가의 뿌리와 근대화의 뼈대 역할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정치대학에서는 수강생에게 단순히 주입식 강의가 아닌, 지역의 이슈를 공부하고,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며 “SNS와 언론,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호남 보수 재건의 개척자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정치대학 학장은 이정현 전 국회의원(전 새누리당 대표)이 맡고, 강사로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정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총 6강으로 국민의힘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강연 주제로 호남정치의 구조적 문제와 일당(민주당) 독점의 한계, 보수철학 VS 운동권 정치, 대한민국 근대화와 보수의 공헌,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시대정신, 호남에서 보수가 가야할 길 등으로 진행된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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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금) 19: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