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시범 판매는 2022년 체결한 공동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해금’의 인지도 제고와 유통망 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열린 농업인-중도매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농업법인이 생산한 ‘해금’의 상품 가치를 인정받고 도매시장 내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상품의 균일한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금’은 전남농업기술원이 2017년 육성한 골드키위 품종으로, 현재 약 80㏊ 규모에서 재배되고 있다. 그동안 주로 직거래 중심으로 판매돼 소비자 인지도 확산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도매시장 시범 판매를 통해 다양한 유통망 확보와 신규 판로 개척의 기반이 마련됐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해금’은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한 골드키위 품종이지만, 아직 많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해금 키위를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전남 신품종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1.07 (금) 1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