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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홈플러스는 전국 123개 매장을 가진 대형 유통업체로 일하는 직원이 10만여 명에 달한다”며 “홈플러스가 청산되면 이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입점업체와 협력업체, 주변의 상권까지 생계의 위기에 몰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MBK가 홈플러스 인수에 370억원을 투입한데 비해 지난 10년간 벌어들인 돈이 1조2000억원에 달한다”며 “김병주 회장이 미국계 시민인 데다가 해외 투자자 비중도 높은 만큼 사실상 상당 금액이 해외로 들어간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적극 나서 농협을 비롯해 홈플러스를 책임있게 운영할 조건이 되는 유통기업을 물색해 정상적인 M&A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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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금) 1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