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성평등 도약 위한 논의의 장 열린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광주 성평등 도약 위한 논의의 장 열린다

여성가족재단 정책포럼, 14일 DJ센터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성평등 확산 논의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오미란)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311-312호에서 ‘제29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갖는다.

이번 포럼은 ‘광주지역 성평등수준 도약을 위한 통합 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광주지역의 성평등 수준 역량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평등 정책 및 사회적 실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성 돌봄 영역, 여성 관리자 비율 및 성역할 고정관념 지표의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포럼은 1부 발제와 2부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 발제에서는 2024년 광주지역 성평등지수 분석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심층 분석과 국내 남성 돌봄 참여 및 성평등 정책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광주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진단한다.

이어 2부 토론에서는 남성 돌봄 참여자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성 관리자 비율 제고를 통한 성평등한 조직 운영 방안과 성역할 고정관념 개선과 성평등 의식 확산 등 실천적인 성평등 정책 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질 계획이다.

오미란 대표이사는 “이번 정책포럼이 광주지역 성평등 수준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돼 광주시민 모두가 더욱 평등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단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