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주테크노파크는 최근 지역 제조기업 60개사와 AI 기술기업 20개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스마트공장 성과공유 및 AI-제조기업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행사에서는 숙련 인력의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이터 기반 제조환경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특히 스마트공장 기초 단계를 마친 기업들이 고도화 단계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불량 원인 규명 △설비 고장 예측 △생산 스케줄 최적화 등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음을 다양한 데모와 상담을 통해 입증했다.
현장에서 소개된 기술도 주목받았다. AI 전문 기업들은 단순한 프로그램 공급이 아닌 △센서 데이터 기반 설비 이상 감지(예지보전) △가상공간에서 공정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비전 AI 정밀 검사 등 제조업계가 요구하는 기술과 문제 해결의 접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박성헌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본부장은 “이제 제조기업에게 AI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자 핵심 경쟁력”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AI 기반 스마트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2.05 (금) 1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