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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청 전경 |
7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해 17억원의 매출을 올리던 영암몰이 올해 10월 말 기준 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올해 초 목표로 삼았던 50억원을 훌쩍 넘겼다.
영암군은 이런 성과의 요인으로 온라인 영암몰 가입자 배가, 영암몰 규모 확대, 전략형 할인전, 로코노미 마케팅 등을 꼽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온라인 농특산품 판매 사이트인 영암몰 가입자를 7000명에서 3만2000명 수준으로 크게 늘렸다.
올해 광주 2회, 서울 1회 운영한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 등에서 다수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한 다음, 광고 메시지 발송, 기획전 안내 등 공격적 판촉 활동으로 온라인 영암몰 구매율과 재구매율을 높였다.
온라인 영암몰 규모도 지난해 보다 키워 입점업체는 40곳 증가한 130개로, 입점품목은 216개 늘어난 426개로 확대했다.
영암군의 이런 노력에 소비자들도 호응해 구매 후기 98% 이상이 긍정 평가 댓글을 남기는 등 영암 농특산물에 신뢰를 보냈다.
영암군은 전략형 할인전 기획·실행으로 영암몰 매출 상승, 고객 재방문 등을 이끌어냈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영암몰의 성과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의 신뢰가 함께 성정한 결과고, 현장에서 세밀하게 기획한 마케팅 전략과 예산 운용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다”며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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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일) 1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