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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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

이시우 교수 ‘대통령 표창’…숨은 영웅 16점 시상도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제10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시상식’ 수상자들 모습.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은 농촌지역에서 묵묵히 재능을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2016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총 312점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도농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영예의 대통령 표창은 이시우 경주 동산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수상했다. 이시우 교수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전국 농촌을 찾아 3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김안무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서금요법봉사단장이 선정됐다. 김안무 단장은 퇴직 후 전문자격을 취득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서금요법과 수지침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이외에도 건강, 안전, 교육, 문화, 미용 등 분야의 재능 나눔을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 개인과 단체 봉사자에게 장관 표창 등 총 16점이 수여됐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봉사자의 헌신적인 재능나눔 활동은 농촌에 큰 활력과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재능을 나누는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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