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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푸른연극마을은 연극 ‘더 파더’(The Father)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씨어터연바람에서 선보인다. 사진제공=극단 푸른연극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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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푸른연극마을의 연극 ‘더 파더’(The Father) 공연 모습. 사진제공=극단 푸른연극마을 |
극단 푸른연극마을은 연극 ‘더 파더’(The Father)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씨어터연바람에서 선보인다.
푸른연극마을이 지난 2023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무대를 올리고 있다.
프랑스 극작가 플로레앙 젤레르가 2012년에 쓴 동명의 희곡이 원작으로 세계에서 꾸준히 공연돼왔다. 안소니 홉킨스가 주인공으로 나선 2021년 영화 ‘더 파더’가 93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각색상 등을 수상해 다시 주목받았다.
연극은 알츠하이머(치매)를 앓는 주인공 앙드레가 고립되는 과정을 다룬다. 파리의 한 아파트에 홀로 사는 그는 스스로 일상을 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딸은 간병인을 들이면서 생기는 갈등을 그린다. 그의 시선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이 진짜인지 구분하기 힘든 상황을 통해 관객들이 주인공이 느끼는 혼란과 불안을 경험하도록 만든다.
이번 공연은 연극에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컨템포러리 협업 프로젝트로 마련된다. 무대에는 광주 출신 김상연 작가의 회화 10여점이 설치된다. 소파를 형상화한 ‘존재’는 앙드레의 정신세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음악은 버클리 음대출신 박근혁 작곡가가 맡아 극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앙드레로는 40년 관록의 오성완 배우가 분한다. 이당금, 이명덕, 조아라, 민찬욱, 박선주 배우가 무대에 함께 오른다.
공연은 12살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105분 분량으로 평일 오후 7시30분 공연을 시작한다.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며, 70세 이상은 50% 할인, 중·고등학생은 30% 할인한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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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1 (토) 1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