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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PGA 코리안투어 5번째 대회인 '제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해피ㆍ휴먼 코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KPGA 투어는 이동민(29ㆍ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과 박준원(28ㆍGS칼텍스 매경 오픈 우승) 등 무명 선수들의 반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누구도 우승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톱 플레이어들이 총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유명 스타 플레이어들의 자존심 회복이 가능할 지 관심이 주목된다.
해피니스 컨트리클럽과 송학건설이 공동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KPGA)가 주관하며,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강경남(31ㆍ우리투자증권)이 군 입대로 자리를 비웠지만, 홍순상(33ㆍSK텔레콤), 김대섭(33ㆍ우리투자증권), 김태훈(29) 등 톱 클래스 선수들이 출전한다.
여기에다 미국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2012 시즌 상금왕에 오른 김비오(24ㆍSK텔레콤)까지 가세해 호남 최고 권위 대회의 맹주 자리를 노린다.
또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을 비롯해 프로통산 18승 기록의 강욱순(48ㆍ타이틀리스트)을 필두로 신용진(50ㆍ볼빅), 박도규(44) 등 기라성 같은 노장들이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주최사인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은 이번 대회를 위해 파72인 대회 코스를 파71(7025야드)로 세팅해 변별력을 높였고, 그린과 러프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조성하는 한편, 코스난이도를 상향 조정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정확한 샷 구사 여부가 우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서양식 우승 자켓 대신 한국 전통 도포 의상을 입게 되며, 특별 제작한 강진 청자를 우승컵으로 들어 올리게 된다.
강진의 도예가 장일석(영랑요 대표)씨와 한복 디자이너 황이슬(손짱디자인한복 대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각각 심혈을 기울여 청자와 한복 도포를 제작했다.
해피니스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최대한 한국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예향 남도를 알리기 위해 우승 자켓과 우승컵을 전통 도포 의상과 강진 청자로 준비했다"며 "해피니스컨트리클럽의 클럽하우스 외형도 청기와로 제작돼 한국적인 이미지를 풍기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한국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은 봄을 맞아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매 라운드마다 유명 선수의 팬 사인회를 실시하고, 입장 갤러리를 대상으로 대회 기념품도 선착순 증정한다.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 또한 대회를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는 추첨을 통해 골프클럽 등 다양한 용품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지난해 처음 시도돼 폭발적 반응을 얻은 우승자와 함께 라운드를 즐기는 '해피라운드' 추첨이 진행된다.
김경석 기자 김경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8.26 (수) 0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