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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추가 배치, 미국 미사일 방어(MD) 참여,
한·미·일 동맹’을 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사드 3불(不)’을
약속해 미국 미사일방어체계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한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브룩스 전 사령관이 사드 추가 배치가 필요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는데 이에 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후보는 브룩스 전 사령관이 사드 추가배치가 필요 없다고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사드와 패트리엇트, 그린파인 레이더 등을 통합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한 것이지, 사드 추가배치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와 관련해 어떤 발언도 내놓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11일, 브룩스 전 사령관이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보낸 이메일에서 사드 추가 배치 문제는 한국 대통령 선거 과정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RFA와의 과거 인터뷰나 관련 주제에 대해 어떤 언론 기관에도 발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한국에 사드를 추가 배치한다고 해서 순항미사일, 극초음속미사일 등 북한의 신형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또한,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의 데이비드 맥스웰 선임연구원은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사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용일 뿐이라고 지적했으며, “사드는 모든 것의 해결책이 아닙니다. 순항미사일, 극초음속미사일은 막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는 패트리어트 미사일방어체계, 이지스함을 포함한 다른 미사일 관련 체계와 통합돼야 하고 특히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와 통합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맹인섭 기자 mis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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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수) 1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