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해설사와 함께 미술에 빠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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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해설사와 함께 미술에 빠져볼까

‘미술주간’ 프로 다채…이강하미술관 참여
11일까지 운영 볼거리·체험 가득 투어코스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한국자전거나라는 전국 230여개 전시기관과 함께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미술주간을 미련,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난 1일 시작, 오는 1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미술주간에는 서울·충청·전라·경상·강원·제주 등 전국 7개 권역 20개 코스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하는 ‘미술여행’이 펼쳐진다. 2022년 미술주간은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전국 230여개 국공립, 사립 미술관 및 갤러리가 참여하며, 자세한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미술여행’은 미술주간 프로그램 중 관람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 ‘여행에 미치다’와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와 협업, 연중 언제든 미술여행을 떠날 수 있는 미술관 코스를 소개한다. 여러 도시의 전시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미술여행’, ‘아트 컬렉팅과 아트 비즈니스’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콘퍼런스, 신진 작가와 초보 콜렉터가 만나는 ‘작가미술장터’ 등이 함께 열린다.

‘바다와 미술관’ 전시 모습
올해 광주지역 투어 프로그램은 근대문화유산이 가득한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을 중심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동시대의 현대 미술작품들과 만나 역사적 공간을 과거와 현재로 재해석하는 시간여행이 전개된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주간 투어코스로는 한희원미술관-이강하미술관-호랑가시나무창작소-이이남스튜디오 등 순으로, 야간 투어코스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폴리 ‘자율건축’-5.18민주광장 ‘미디어 아트쇼’ 등 순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이번 미술주간 행사기간 중 광주 이강하미술관을 방문해 ‘바다와 미술관’展을 관람하고 SNS에 인증하는 방문객들에게 ‘올해 이강하미술관이 발행한 기념 도록’ 1권을 랜덤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한편 ‘바다와 미술관’展은 9일부터 10월30일까지로, 김현철 김민우 노세환 정나영 정유미 이안리 등의 작품이 출품돼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는 벨기에, 서울, 경기, 순천 등 여러 도시에서 살고 있는 예술가들로 구성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환경과 예술을 주제로 한 영상, 회화, 설치, 워크숍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 미술작품이 출품됐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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