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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의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과 APIS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과 APIS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를 개최했다.
올해 총상금 2억원의 대규모 낚시대회를 기획해 출범한 강진 피싱 마스터스는 전국 최초로, 토너먼트 방식의 바다낚시 대회를 도입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시마노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해마요팅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예선전 시리즈1을 시작으로 강진군수배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성진마린 해양FRP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예선전 시리즈2, 시마노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파이널라운드Ⅰ·Ⅱ까지 총 6회의 낚시대회를 거쳐 이번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과 APIS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초대 감성돔 마스터스의 우승자로 장흥군 김삼봉씨(63)가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총량 3㎏을 낚으며, 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초대 두족류 우승자는 여수시에 사는 이재현씨(50)가 이틀간 약 8㎏를 초과해 1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2등과는 약 1.5㎏ 이상 차이를 두며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는 군의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바다낚시 어선 유치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기존 1차 산업 중심의 어촌 경제를 해양 레저관광 중심 등 3차 산업으로 전환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대회 전후로 강진군 낚시객은 1.5배 가량 늘어났으며, 10월까지 1만4000여명이 방문했다. 약 17억2100만원에 달하는 경제 유발 효과를 냈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는 출범 이래로 올해 6월부터 11월 대회까지 참가자, 가족, 지인을 포함해 2500명 이상 마량면을 방문, 군 전체에 15억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는 마지막 일정으로 오는 30일 부시리와 방어를 주요 어종으로 하는 ‘화웨이컵 빅게임 챔피언십’ 개최를 앞두고 있다. 접수가 진행중이며, 지난 6월 8일 진행했던 샤크컴퍼니컵 빅게임 시범라운드 참여 선수들을 초청해 선접수를 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가족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대회 참여와 함께 아름다운 마량항과 함께 강진의 다양한 관광지들을 두루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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