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진원 군수가 최근 ‘제307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24일 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최근 ‘제307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강 군수는 올 한해 지방소멸위기 대응 분야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것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군만의 전략과 정책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내년을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원년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지역경제를 이끈 강진 반값여행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큰 성과를 거둔 축제를 통해 내년에도 생활인구를 늘려서 1·3차 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여기에 군이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푸소체험과 불금불파, 마량놀토수산시장, 바다낚시, 전국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군의 강점인 문화관광자원을 생활인구를 늘리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 군수는 농업,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며 ‘기적의 강진’을 향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제안하며 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해 1차 산업 소득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내년 농업예산 비중은 24%에서 28로, 약 200억원 증액하며, 논콩 700㏊, 서리태 150㏊로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농기계 지원과 해외 수출, 공공형 근로자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강 군수는 관광산업을 업그레이드해 경제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 군수는 “내년에도 축제 완성도를 높여 지역경제에 기여하도록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누구나 반값 여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5국’ 체제로 조직을 개편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한다.
강진원 군수는 “인구가 늘고, 일자리가 창출되고, 군민이 잘 살며,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 것이 공동 목표다”며 “군민, 의회, 공직자가 소통하고, 우수자원과 휴먼 파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결해 새로운 강진을 창조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강진=이진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