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파크골프장 탄력 운영…잔디보호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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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파크골프장 탄력 운영…잔디보호 고려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전면 휴장

화순파크골프장 전경
화순파크골프장 전경
화순군은 봄철 천연 잔디 보호와 파크골프 이용 수요를 고려하여 파크골프장 휴·개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능주파크골프장(18홀)은 코스 전체 잔디 보호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 전면 휴장에 들어가며, 휴장 기간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보수를 진행한다.

화순파크골프장(87홀)은 전체 10개 코스(정규 9개, 연습 1개) 중 2~3개 코스에 대해 일정 기간 보호기간을 지정한다. 그 외 코스는 전부 개방하는 방식으로 모든 코스에 보호기간과 이용 기간을 순환시켜 전면 휴장(단, 매주 월요일 정기 휴장) 없이 운영할 방침이다.

4월에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 경기가 24~25일 양일간 개최됨에 따라 지정된 4개 코스(36홀)에 대해서는 선수 연습 및 경기장 보호를 위해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일반 이용이 제한된다.

화순파크골프장은 1년 내내 휴장 없이 운영하는 만큼 이용자의 방문이 더욱 집중될 것이 예상된다. 골프장 운영 현장은 접수 인원을 다소 조정하고, 입장 시 보호 코스와 이용 가능 코스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파크골프장은 추운 겨울 시즌에도 식지 않은 파크골프 동호인의 열의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보호기간 순환 운영이라는 방식으로 1년 내내 휴장 없는 골프장 운영에 도전한다”며 “봄철 생육기 잔디를 보호하면서도 파크골프 수요에 응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묘안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화순=구영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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