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학령기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일부터 학령기 아이들의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지피의 친구들’ 운영에 들어갔다.

학령기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씩 총 24회 영암초등학교, 삼호서초등학교, 대불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주제는 감정, 의사소통, 관계 맺기, 갈등 해결하기, 변화·상실 대처하기, ‘우리는 대처한다’로 구성돼 있다.

아디들은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하며 기분이 나아지는 방법,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등으로 마음 근육을 다진다.

나아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법, 외로움·거절에 대처하는 방법, 갈등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사회 및 스트레스 대처 기술 등도 배운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초등학생이 학교와 가정 등에서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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