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기찬 이동 빨래방’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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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기찬 이동 빨래방’ 연장

이달 말까지…이불 교환 사업도

영암군은 ‘기찬 이동 빨래방’의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 사진은 이불 빨래를 수거하고 있는 모습.
영암군은 ‘기찬 이동 빨래방’의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찬 이동 빨래방은 이불 빨래 등 무게가 무겁고, 부피가 큰 세탁물을 빨기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의 가정을 찾아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쌍정마을을 시작으로 이달 10일까지 영암읍 5개 마을, 70가구의 160채 이불을 세탁해 주며 호응을 얻었고, 추가 서비스 요청이 쇄도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군은 2월 말로 예정된 서비스를 3월 말까지로 연장하고 추가 세탁 신청을 받고 있다.

군은 세탁 서비스와 함께 ‘헌 이불 줄게, 새 이불 다오’ 사업도 전개한다.

기찬 이동 빨래방이 찾아가는 각 마을의 취약가정 1가구를 선정해 낡은 이불을 새 이불로 교환해 주는 게 핵심이다.

새 이불 구입비용은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마련해 기부자에게는 만족감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기찬 이동 빨래방은 주민의 생활을 더 쾌적하게 만드는 피부에 와 닿는 복지서비스다”며 “주민의 높은 만족도에 부응한 연장 운영에 더 많은 가정의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영암=한창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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