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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2025 ACC 양반극장’을 13일과 14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진행한다. |
지난해 처음 선보인 ‘ACC 양반극장’은 고전 영화 상영 프로그램으로, 문화향유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해 큰 호평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업무 협약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광주지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늘렸다.
올해 상영 작품은 3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시작으로 5월 15일 ‘국제시장’, 7월 10일 ‘영웅’, 9월 11일 ‘쎄시봉’ 등이다. 첫 상영작인 추창민 감독의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는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노인 네명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상영시간은 총 118분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관람객은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당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옥 사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제약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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