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9개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검색 입력폼
교육

광주 49개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시교육청, 2027년까지 319개교 공사 마무리

상일여고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이후
광주시교육청은 관내 49개교에 대한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공사’는 학교급식실 조리종사원의 폐암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실 내 국소배기장치의 환기량을 높이고 후드모양 조정 등을 통해 환기 효율이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또 송풍기 풍량 조절 방식을 적용해 집중조리시간 외에는 소음과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조리작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별도 환기장치를 가동해 조리실 내에 조리흄(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 또는 고농도 미세먼지) 등 유해입자가 잔류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 계획을 수립한 이후 운남고, 첨단고, 광주여고, 광주공업고 등 4개 학교에 대해 시범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 2월까지 총 127개교에 대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48개교를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오는 2027년까지 총 319개교 대한 공사를 완료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지는 조리종사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광주시, 수돗물 안정공급…배수지 건설
- 전남도 신임 기조실장에 윤진호 행안부 안전소통담당관
- [16일 오전예보]16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 기온 평년보다 낮아
- 미군,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 공습…"최소 9명 사망"
- "지역 미래 100년 책임질 청년리더 집중 육성"
- 전남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평균 2대1 경쟁률
- 전남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하세요"
- 전남도, 산사태 우려지역 선제 점검
- 전남도 ‘뱃삯 반값 지원’, 관광객에 큰 호응
- 전남도, 지역사회 연대로 고독사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