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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KIA타이거즈 투수조가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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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KIA타이거즈 야수조가 배팅 훈련을 하고 있다. |
지난 22일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한 KIA 선수단은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2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화이글스와의 연습 경기를 하루 앞둔 28일 선수단은 실전 대비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집중했다.
투수조와 야수조는 오전 9시 20분 웜업을 시작으로 각자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야수조는 이날 상황을 설정한 펑고로 팀 수비 포메이션을 점검했다. 이어 작전 배팅, 로테이션 타격 연습 등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투수조 역시 사이드조와 팀플레이조로 나눠 각각 투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러닝과 웨이트 훈련 등을 소화했다.
이날은 불펜 피칭을 하는 황동하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그는 직구, 슬라이더, 커브, 포크를 섞어 총 25구를 던졌다.
황동하는 “시합 전날 가볍게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작년 이맘때쯤보다는 힘을 더 못 쓴 느낌은 있지만, 생각했던 대로 투구했다”며 “시즌이 가까워지면 다시 올라올 것 같다. 몸 상태는 크게 이상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했던 부분이 잘 들어맞아서 괜찮았던 것 같다”며 “변화구를 좀 더 정교하게 던지고 볼 배합 부분을 더 다듬는다면 훨씬 좋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선수단의 컨디션을 최대한 빠르게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범호 감독은 “1차 때부터 많은 훈련량을 가져가고 있다. 선수들도 빡빡한 스케줄을 짜서 몸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훈련을 약하면 부상은 없겠지만, 시간 여유를 주는 것보다는 타이트하게 가는 게 선수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야수들은 시범경기 전까지 30타석까지는 경기장에서 확실하게 몸을 다지고 개막전에 들어가려고 한다”며 “고참들을 비롯한 선수들에게도 몸을 빨리 만들라고 주문했다. 내일 연습경기부터는 고참들도 경기에 출전한다. 지난해보다는 더 빠르게 선수단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4일 WBC 한국 국가대표팀과 첫 연습 경기 일정을 치른 KIA는 3월 1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한화이글스전을 시작으로 4번의 연습 경기를 더 치른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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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 (토) 1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