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여수 공장 증설…60명 신규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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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 여수 공장 증설…60명 신규 고용

연 61만t MDI 생산…세계 2번째 규모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은 MDI 20만 t 공장을 증설하고 정기명 여수시장과 회사 경영진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은 MDI(메틸렌 디페닐 디오소시아네이트)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지역민 60여명을 신규 고용했다고 6일 밝혔다.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은 MDI 20만 t 공장을 증설하고 정기명 여수시장과 회사 경영진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장 증설로 MDI 생산 능력은 연간 61만t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단일 공장 기준 국내 최대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다.

특히 이번 신규 공장에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수를 염소와 수소 등으로 환원시켜 다시 원재료로 재투입하는 친환경 재활용(리사이클링) 설비가 포함돼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정기명 시장은 “친환경 공정 도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과 원가 경쟁력을 이룬 공장 증설로 국내 폴리우레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민 채용을 이끌어준 금호미쓰이화학에 감사드리며 산단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국내외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여수국가산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힘쓰고 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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