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763㏊ 양식 어장 정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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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763㏊ 양식 어장 정화 사업 추진

5억원 투입…장좌리 등 5개 어촌계 대상

완도 노화읍 전복 양식장 전경
완도군은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763㏊ 규모의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식 어장 정화는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양식 활동으로 인한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5억원을 투입해 완도읍 장좌리 등 5개 어촌계 양식 어장 763㏊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매년 어촌계 단위로 신청을 받아 어촌계 면허 유효기간, 양식 어장의 오염 심화 정도, 어장 재배치 여부 등 사업 추진 가능성 및 주변 어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군에서는 지난 5년간(2020~2024년) 총 30억원을 투입, 26개 어촌계 2767㏊의 양식 어장을 대상으로 정화 사업을 추진해 총 868t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은 바다의 자정 능력 회복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수산물 품질이 향상되어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어장 정화선 이용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수거,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사업 등 총 46억원을 투입해 해양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해양 생태계 회복과 수산 증강을 위해 총 23억원을 투입해 탄소 중립을 위한 바다 숲 조성, 해삼 서식 기반 조성 및 씨 뿌림, 건강한 수산 종자 방류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과 청정한 바다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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