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기술 ‘언리얼 엔진’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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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그래픽 기술 ‘언리얼 엔진’ 배워볼까

亞문화전당, 예술가·창작자 대상 ‘역량강화 과정’ 교육생 모집
‘언리얼 엔진 VFX 워크숍’…누리집 통해 6월 10일까지 신청

‘ACC 역량강화 과정’ 중 ‘언리얼 엔진’ 교육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이 예술가와 창작자의 디지털 창작 역량을 키우기 위한 ‘ACC 역량강화 과정’ 교육생을 오는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

ACC 역량강화 과정은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탐색하는 예술가와 창작 도구의 확장을 고민하는 창·제작자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급변하고 있는 창작 개념 및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ACC 역량강화 과정은 ‘언리얼 엔진 VFX 워크숍: 실시간으로 그리는 물·불·빛·파괴의 시각예술’로 오는 7월 17~27일 문화정보원 미디어실 등에서 열린다.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은 평면 및 입체 콘텐츠를 짧은 시간에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게임과 같은 상호작용형 콘텐츠 제작 뿐 아니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구현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언리얼 엔진에 관심 있는 창작자 중 고급 VFX(시각효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예술가,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특히 게임·영화 등에서 사용되는 실시간 그래픽 도구인 언리얼 엔진의 모션 연출(Motion Design: 움직이는 그래픽 구성), 파티클 효과(Niagara: 불꽃, 연기, 눈 등 입자 표현), 유체 효과(Fluid: 물 흐름과 액체 움직임의 시뮬레이션), 파괴 효과(Chaos Destruction: 유리 깨짐이나 벽 붕괴 등의 장면 연출) 등 핵심 기능을 익혀 교육생이 자신만의 고품질 실시간 비주얼 이펙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성된 작품은 ACC 하늘마당 미디어큐브와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ACC 미디어월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ACC는 지난 2022년부터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창작 교육을 선도적으로 운영해왔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이후 국내 주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에 선정되는 등 창작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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