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 광주 광산구 한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5분 만인 오전 6시10분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같은 건물에 거주하고 있던 17명이 무사히 대피했지만 대부분 연기를 들이마셔 가벼운 증세를 호소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복지시설 지하 1층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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