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김명선 금호타이어 생산기술총괄 부사장과 성태모 능주고등학교 교장이 모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김명선 금호타이어 생산기술총괄 부사장(왼쪽 첫번째)과 성태모 능주고등학교 교장(왼쪽 세번째)이 학생들과 함께 모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학생들은 지난 5월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이후 자발적 모금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조성한 기금과 손편지를 금호타이어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편지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고 다시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위로를 전했다.
성태모 능주고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학생들이 공동체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행동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경험한 교육적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전혀 예상치 못한 화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능주고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은 금호타이어 임직원 모두에게 그 어떤 보상금보다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며 “학생들의 귀한 정성과 응원을 소중히 간직하며 하루빨리 공장을 복구하고 지역 사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정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