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수국길축제, 폭염 뚫고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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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수국길축제, 폭염 뚫고 ‘대성공’

전국 각지서 관광객 5만명 방문 ‘북적북적’

‘제3회 강진 수국길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제3회 강진 수국길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V랜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3회 강진 수국길축제’가 폭염을 뚫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에도 5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2만4000명 대비 2배 가까이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임시 개장한 V랜드공원 물놀이장에도 700명이 몰렸다.

화훼 1번지 답게 수국을 비롯한 장미, 작약 판매 등의 호조에 힘입어 관광객들이 4000만원 어치 넘게 꽃을 구입, 농가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더불어 강진군 상권활성화 이벤트를 펼쳐 지역상품권을 지급하거나 할인쿠폰을 통해 강진군 축제기간 내 지역상가를 이용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이를 환원해 줘 큰 성과를 거뒀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상가와 숙박, 대중교통, 외식업체들도 덩달아 호황을 누렸다.

인기 가수들의 공연도 여름축제에 재미를 더했다. 개장 축하쇼에서는 장민호, 울랄라세션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28일에는 강진읍 보은산 기슭에 있는 천년고찰 강진원 군수는 “축제와 관광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임을 알고 있기에 최소한의 예산과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모든 행사를 성공리에 갖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해 전국 최고의 수국길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강진=이진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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